이수정 후보는 "서울시장, 국토교통부 장관, 오산시장까지 만나며 해법이 나왔다. 민자 유치가 충분히 이게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는 한 가지 대응이 될 것"이라며 "국토부의 심사, 예산 배정, 심의 등 여러 절차를 거치면 10년이나 걸리는 문제이지만, 민간 PF가 들어오면 충분히 (단기간에) 가능하다"라고 주장했다. 로우바둑이 하지만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안돼 치러진 선거였다. 그만큼 여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던 ‘허니문 기간'의 영향이 컸다. 특히 대통령실은 끊임없이 특검 위협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된다. 야당은 ‘김건희 특검법’과 ‘채상병 특검법’ ‘이태원 특검법’ ‘한동훈 특검법’ 등 대통령을 피의자로 가정한 무수한 특검 발동을 예고하고 있다. 특검에서 대통령의 위법이 발견되면 대통령 탄핵 논의가 촉발될 수 있고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 논의도 불붙을 수 있다. 선거운동 마지막 토요일을 대부분 이곳 벚꽃길에 할애했다. 15분 가량 연설을 하고 '인증샷'을 원하는 지지자와 30분 정도 '포토 타임'을 갖는 모습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반복됐다.